학문의 즐거움 다운로드
히로나카는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드상을 받은 바 있는 저명한 학자이며, 《학문의 즐거움》이란 책은 그의 자서전이다.
그 책을 보면서 한 평범한 사람이 노력을 거듭한 끝에 원래 천재였던 사람보다 더 빛나는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히로나카가 대학을 다닐 때 동기생들 중에는 수학적인 재능이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대학 시절부터 자신은 너무나도 평범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해야만 했다. 그러나 그가 평범한 사람들과 달랐던 점은, 거기서 좌절하거나 안주한 것이 아니라 재능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자서전에 나와 있는 그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야말로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내가 힘든 의과대학 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컴퓨터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컴퓨터 관련 글을 쓸 수 있었던 것도 히로나카의 이러한 정신을 본받고자 스스로를 채찍질했기 때문일 것이다.
의과대학 생활을 하는 중에는 도저히 다른 일을 할 짬을 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일을 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미리보기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