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김인호 등은 『화두』의 긍정성을 나타내는 글들을 발표하기도 한다. 한편 최인훈 작품의 변모과정에 대해 박혜주는 최인훈이 사실주의에서 반사실주의적 성향으로 변모해 가는 것을 밝혀나가면서 화자의 시점을 분석한다. 김인환은 근대 공간의 외적 모순과 내적 모순을 동시에 받아들이는 최인훈의 방법론을 긍정적으로 다룬다. 한형구는 소설적 형식을 통한 주관성과 객관성의 문제를 살핀다. 이 밖에도 권오룡, 진선주, 그에 대한 연구는 논문과 평론 등을 통틀어 그 양이 방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 , 한기, 전통 문화의 붕괴와 서구 문화의 맹목적 수용과 왜곡 등” 분단이후 우리 현실에 대한 객관적 통찰을 보여준다. 이에 반해 주종호는 「소설과 정치」에서 최인훈을 “문학적 상상력과 정치적 이데올로기 사이의 상호작용”을 가장 잘 포착한 작가라고 평가한다. 그만큼 지식인으로써 글쓰기 시도한 최인훈은 한 시대를 관통하는 작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김현은 최인훈 소설의 관념적 결말에 대해 ‘현실과 관념의 ......
최인훈
최인훈에 대한 글입니다. 최인훈작가론완성
ꊲ 최인훈 연구사 검토
최인훈 연구사를 살펴 본 바, 그에 대한 연구는 논문과 평론 등을 통틀어 그 양이 방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지식인으로써 글쓰기 시도한 최인훈은 한 시대를 관통하는 작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만큼 최인훈에 대한 연구와 그 평가는 다양한 양상을 보여준다. 여기서는 짧게나마 이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최인훈의 연구 과제에 대해 알아본다.
최인훈은 “남북 분단과 이데올로기 대립, 일제 잔재 청산의 미흡, 전통 문화의 붕괴와 서구 문화의 맹목적 수용과 왜곡 등” 분단이후 우리 현실에 대한 객관적 통찰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최인훈의 소설이 관념적이고 난해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연구자들을 찾아 볼 수 있는데 염무웅은 『광장』이 “기교적 희롱이며 지적 스노비즘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고 비판한다. 또한 천이두는 최인훈의 문학을 주관적 서술문으로 일관된 반사실주의적 문학이라고 규정하며 환상에서 현실로 돌아올 때 높은 차원으로 승화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 순은 “사회 상황과 작가의식의 괴리 및 전통과 단절된 의식 속에서 사고한 작가” 라고 말한다.
이에 반해 주종호는 「소설과 정치」에서 최인훈을 “문학적 상상력과 정치적 이데올로기 사이의 상호작용”을 가장 잘 포착한 작가라고 평가한다. 김현은 최인훈 소설의 관념적 결말에 대해 ‘현실과 관념의 엇물림이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한다. 김인환은 근대 공간의 외적 모순과 내적 모순을 동시에 받아들이는 최인훈의 방법론을 긍정적으로 다룬다. 오생근은 잘못 수입된 근대 공간에서 현실을 받아들이면서도 또한 한쪽에서는 거부할 수 밖에 없는 에고의 갈등을 통해, 최인훈이 개인주의의 표피적 윤리와 안일한 삶의 태도를 비판한다고 말한다. 박용숙은 사회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작가의식으로 패러디나 꿈과 환상 등을 도입한 최인훈의 경향을 현실세계에서 결여된 것들을 미래에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본다. 송재영 은 논리적으로 설명 불가능한 세상의 현상을 무력한 지식인의 전형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 밖에도 권오룡, 한기, 이광호, 박해경 등이 90년대 이후 최인훈 문학에 대한 긍정적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오생근, 진선주, 김인호 등은 『화두』의 긍정성을 나타내는 글들을 발표하기도 한다.
한편 최인훈 작품의 변모과정에 대해 박혜주는 최인훈이 사실주의에서 반사실주의적 성향으로 변모해 가는 것을 밝혀나가면서 화자의 시점을 분석한다. 한형구는 소설적 형식을 통한 주관성과 객관성의 문제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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