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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가 숨쉬기 충분한 산소와 포근한 자연의 모습.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나의 모습을 보는듯했다... 모두 우리를 위한 그 분의 창조물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으로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한편으론 나도 저들처럼 모든 죄를 용서받고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얻은듯이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위와 같은 생각을 했다. ‘배우자가 같은 기독교인인가?’ 에 대한 중요점을 시사하기 위해 인용한 말이지만 나에겐 또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어떻게 살것인가?`, `네 삶의 뼈대는 무엇이야? 그것이 없으면 너가 아닌것. 과학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존재가 증명되길 바래왔다. 아침에 눈을 떠서 내 주변만을 \흝어봐도 하나님의 도처에서 나를 살피고 보살피고 계시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영원한 생명이라는 단순한 생명유지를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의 축복된 삶을 의미하는것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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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돼지 리브리에 가다.

이기적인 돼지 리브리에 가다에 대한 자료입니다. 이기적

친구의 추천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기적인 돼지가? 리브리에? 아무리 보아도 도무지 기독교서적 답지 않은 제목... 책은 비록 얇고 제목도 의아하지만 차례를 보니 호기심이 일었다. 비단 종교의 문제만을 다루지 않고 인생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태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룬 듯 했다. 1장의 제목은 `심각한 질문은 하지 마세요` 우리는 인생에 관해 무엇이 옳은지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잊고 살고 있다.

`어떻게 살것인가?`, `네 삶의 뼈대는 무엇이야? 그것이 없으면 너가 아닌것..` 예전에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한참을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다. 답이 나오지 않아 머리만 아프고 딱히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어서 생각하기를 그만두었던 기억이 난다.

[스스로 결정해야만 하는 선택의 상황등을 회피한채 영원히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나는

얼마동안이나 위의 대답을 회피하며 살 수 있을까? 생각없이 숙제 배끼듯 남을 따라가서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그런 간단한 문제라면 좋을텐데 머리가 아프게 고민해야하고 결론을 찾아야 한다. 저자가 1장부터 깊이있는 생각을 갖고 인생이 무엇인가에 대해 먼저 생각하라는것은 ‘나’를 찾는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다. 리브리엔 삶에 지치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나의 모습을 보는듯했다.

[그녀 없이는 내겐 아무것도 의미가 없어요] 이별을 경험한 청년이 말했다. 왜 이 말이 그렇게 마음에 와 닿은것일까? 리브리에 찾아온 사람들은 상처를 갖고 찾아오지만 돌아갈때는 하나님과 함께 했다. ‘그녀’가 ‘하나님’으로 바뀐듯이.. [하나님 없이는 내겐 아무것도 의미가 없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위와 같은 생각을 했다. 비기독교신자인 나로서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문장이다. 왜 리브리에 찾아온 그들은 결국은 하나님을 찾아갈까. 한편으로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한편으론 나도 저들처럼 모든 죄를 용서받고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얻은듯이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은 죄가 정말로 기도와 믿음을 통해서 지워질 수 있다면 잊혀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죄지었던 일이 기도와 믿음을 통해서, 구원을 갈구하는 내 마음을 통해서 씻은듯이 사라질 수 있다면 주저없이 하나님께 갈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항상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해왔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존재가 증명되길 바래왔다. 그럴 수 없다면 살짝 내게만 보여지시길 바래왔다. 아.. 나의 생각이 얼마나 의미가 없는 생각이었던가. 하나님의 존재는 항상 내 곁에서 증명되어 왔던 것을 나는 참으로 모르고 있던 것 같다. 책에서 하나님의 메시지가 편지로 땅에 떨어진다면 사람들은 아무도 믿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음성등의 체험을 통한다면 하나님의 존재를 믿게 된다고.. 개별적인 체험만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 있다는 나의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알게 되었다. 아침에 눈을 떠서 내 주변만을 \흝어봐도 하나님의 도처에서 나를 살피고 보살피고 계시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숨쉬기 충분한 산소와 포근한 자연의 모습.. 모두 우리를 위한 그 분의 창조물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나에겐 이렇게 생각의 전환을 한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이었다. [사람을 기대하는 모습이 아닌 본래의 모습을 보아야 합니다] 기독교인이 결혼할 때 생각해야할 점이다. ‘배우자가 같은 기독교인인가?’ 에 대한 중요점을 시사하기 위해 인용한 말이지만 나에겐 또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나는 남자친구랑 사귄지가 3년을 거즘 채워가고 있다. 처음엔 안 그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친구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게 되었고 잔소리를 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위의 글을 보는 순간 내 모습이 떠올랐다. 남자친구에게 항상 기대했던 모습을 강요하고 원했던 나.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기대했던 모습이 아닌 본래의 그의 모습이었던 것인데.. 내가 어쩔 수 없는 이기적인 돼지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나는 항상 왜 기독교에서는 한결같이 영생을 강조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왜 영생을 원할까? 하고많은 주제 중에 왜 영생을 그렇게 강조해야만 할까? 하는 의문점을 항상 갖고 있었다. 책에서 속시원한 답변에 아! 그들이 오래오래 살고 싶어서 영생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영생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에 깜짝 놀랐다.

자유의지에 의해 선악과를 먹고 아담과 하와의 아들이 죽었다. 그들은 영원한 생명이라는 단순한 생명유지를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의 축복된 삶을 의미하는것임을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더불어 나의 존재가치와 내가 생각하며 살아왔던 생각들의 옳고 그름을 생각할 수 있었다.

삼육대학교라는 곳에 와서 가장 먼저 나를 고민하게 했던 건 종교였다. 학교 깊숙이 여기저기 종교의 손길이 스쳐가지 않은 곳이 없었기에 처음으로 종교에 대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고민왔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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