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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과 희극은 극적 모방에 속하고,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화용론에 속하는 범주이다. 서사적 형식의 하위 범주로는 서사시, 주네트는 18세기 이래로 장르론의 세 가지 기본 유형으로 자리잡은 서정적 형식, 개인적 그리고 / 혹은 집단적이건, 희극, 수사학에 아주 가까운 초기의 작업으로 새로운 시학의 대표자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은 제라르 주네트는 특히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독자를 갖고 있는 《문체3》(쇠이유, 그리고 개별 작품의 연구, paratextualite). 사실 밀도있게 다룬 이 작은 책자가 죄 드 마사크르(jeu de massacre)놀이[공을 던져서 인형을 넘어뜨리는 놀이]를 통해 제안하는 것은 장르의 이론에 대한 진정한 역사이다. 낭만주의의 대두와 더불어 더 이상 「단순한 언술 방식」은 문제가 되지 않게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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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르 주네트 - 곁텍스트성(paratext, paratextualit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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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르 주네트 - 곁텍스트성(paratext, paratextualite)

제라르 주네트 - 곁텍스트성(paratext, paratextualite) 제라르주네트

《문체1》과 《문체2》에 수록된, 수사학에 아주 가까운 초기의 작업으로 새로운 시학의 대표자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은 제라르 주네트는 특히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독자를 갖고 있는 《문체3》(쇠이유, 1972)를 발표하면서부터 명실공히 시학의 대표자로 자리잡게 된다. 여기서 새로운 시학이라 한 이유는, 그것이 고대의 수사학과 시학이 동의하는 「의미로 형식과 장르를 연구하기보다는, 오히려 담화의 여러 가능태들을 탐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존하는 작품과 형식은 개별 사례들이다. 현존하는 것과는 다른 결합이 생겼다 사라졌다 하는 법이다. 따라서 주네트는 고대인들의 「닫힌」 시학에 「열린」시학을 대립시킨다. 주네트는 문학 연구의 부수적인 원칙들을 분류한다. 문학사와 하위 범주, 자서전학, 원전(原典) 및 영향 비평, 작품의 기원과 「운명」, 그리고 개별 작품의 연구, 비평 등. 비평의 본질적인 기능은 「텍스트와 프시케의 대화를 유지시키는 것이다. 프시케가 의식적 그리고 / 혹은 무의식적이건, 개인적 그리고 / 혹은 집단적이건, 창조적 그리고 / 혹은 수동적이건 말이다. 」 시학은 비평과 상보적인 관계를 맺으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원텍스트 서설》(쇠이유, 1979)에서, 주네트는 18세기 이래로 장르론의 세 가지 기본 유형으로 자리잡은 서정적 형식, 서사적 형식, 극적 형식을 다루고 있다. 서사적 형식의 하위 범주로는 서사시, 소설, 중편이 있으며, 극적 형식의 하위 범주에는 비극, 희극, 드라마가 속한다. 그리고 서정적 형식에는 송가(頌歌), 찬가 등이 속한다. 단지 서정적 장르만이 행위가 아닌 상황을 다룬다. 사실 밀도있게 다룬 이 작은 책자가 죄 드 마사크르(jeu de massacre)놀이[공을 던져서 인형을 넘어뜨리는 놀이]를 통해 제안하는 것은 장르의 이론에 대한 진정한 역사이다. 장르의 삼분법은 시학에서 서정시를 제외시킨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유래된 것이 아니라, 독일 낭만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텍스트를 「언술 방식」에 근거하여 분류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디트람부스는 순수한 서술에 속하는 것이며, 비극과 희극은 극적 모방에 속하고, 서사시는 「혼합 서술」에 속한다. 낭만주의의 대두와 더불어 더 이상 「단순한 언술 방식」은 문제가 되지 않게 되고, 「진정한 장르들」이 논의의 초점으로 떠오른다. 그런데 「장르가 문학 고유의 범주인 반면에 언술 방식은 언어학에,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화용론에 속하는 범주이다.」 세 가지 대장르는 무수한 하위 장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원형 장르」가 중요하다. 그러나 소설은 이를테면 서술적 「양식」으로만 이해될 때에만 서사적 형식에 속한다. 태초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순수한 서술, 혼합 서술, 극적 모방」의 세 가지 양식을 분류해냈으며, 그 후 그것들은 「서정시, 서사시, 드라마」의 세 가지 「원형 장르」들에 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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