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차문화 완벽정리 보고서
[목차]
녹차에는 평균 12% 정도 함유되어 있으나 잎이 여릴수록 감소하고 경화(硬化)하면 대개 80% 정도 된다. 수렴(收斂)작용과 지혈(止血)작용을 하는데, 홍차의 경우 타닌산이 산화한 여러 가지 화합물을 함유하여 독특한 맛을 낸다. 아미노산 경우 차의 단맛과 관계가 있으며 테아닌은 단맛과 상쾌한 맛의 근원이다. 1번차에 가장 많다. 정유는 향기성분으로 날잎이 가지고 있는 것과 제조 중에 생성되는 것이 있다. 신차(新茶;그해의 새싹으로 만든 차)의 향기는 헥세놀에 의한 상쾌함에 있고, 물을 부으면 솟아나는 향기에는 황화수소와 디메틸술파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볶아서 달인 차는 불에 익히는 과정에서 알코올류가 줄고, 피라진류·피롤류·푸란류 등이 늘어 향기롭게 된다. 기타 성분으로는 녹차의 윤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엽록소가 평균 0.6%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가 많아 양질의 차 한잔에는 5~6㎎이 들어 있으며, 그밖에 미네랄류·칼륨·칼슘·망간·불소 등이 함유되어 있다.
2. 차의 역사
(1) 차의 발견
자연이 만들어낸 인류 최고의 기호 음료인 차는 오랜 역사동안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약으로 또는 조상의 제례나 신에대한 의식용으로 사용되다가 점차 기호음료로 정착됐다. 중국의 다성(茶聖)인 육우(陸羽, 727~803)가 지은 다경(茶經)에 B.C 2700년경 신농(神農) 시대부터 차를 마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농(神農)은 삼황(三皇, 수인, 복희, 신농) 중의 한 사람으로 백성들에게 농경법을 가르치고 백초(百草)를 맛보아 약을 만들어 의약의 신으로 숭앙 받았다. 신농은 초목을 먹어 보고 식용과 약용의 가부를 실험하였는데 하루는 독초에 중독되어 쓰러져 바람에 날린 나뭇잎을 입에 넣고 씹었는데 그 맛은 쓰고 떫으나 해독이 되어 살아났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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