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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이하는 언니오빠들에게 먼저 저희 아우들은 진심으로 마음의 꽃다발을 한 아름 바칩니다. 2010년 2월 ○○일 재학생 대표 ○○○ . 송 사 유난히 추웠던 겨울도 어느새 지나가고 은행나무 가지의 겨울눈이 봄이 왔는지 저만큼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잘한다 청군,언제 어느 곳에 있더라도 누나들이 처음 배움을 시작한 배움의 보금자리인 다인초등학교와,, 그리고 농산물 전시회와 여름 방학 때 마을 공부방에세 우리와 함께 가졌던 시간 이 모든 시간들이 다시 생각 납니다.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이 가까워 옵니다. 그동안 길러주신 부모님과 오직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 바르고 씩씩하게 키워주신 선생님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할 때 누나들은 이 나라의 기둥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자랑스런 다인초등학교의 형과 누나들은 그 어떤 고난과 어려움도 능히 이길 수 있을 것을 믿습니다. 비록 우리 다인초등학교의 교문을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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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겨울 날씨도 어디선가 다가오는 따스한 봄의 숨결 앞에 차츰 멀어져 가고 얼어붙은 대지를 녹이는 봄의 입김과 새싹의 속삭임이 반가운 오늘!

선생님께서 정성 들여 꾸며 주신 이 식전에서 언니 오빠들과 헤어져야만 하는 저희 아우들은 섭섭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서 여러 선생님들과 이 자리를 더욱 빛내 주시기 위해 오신 여러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늘,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이하는 언니오빠들에게 먼저 저희 아우들은 진심으로 마음의 꽃다발을 한 아름 바칩니다.

송 사

 

유난히 추웠던 겨울도 어느새 지나가고 은행나무 가지의 겨울눈이 봄이 왔는지 저만큼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낙동강 돌아가는 비봉산 기슭, 아늑한 배움터 OO초등학교에서 여섯 해 동안 정성스런 배움을 닦아, 오늘 졸업과 진학이라는 희망의 꽃다발을 가득 안은 의젓한 형과 누나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함께 뛰놀고 즐기던 형 그리고 누나들과 이제는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새삼지난날들이 되살아납니다. 다정했던 형과 누나들! 무더운 날에도 눈이 오는 날에도 우리의 질서있는 등교길을 지도해 주시던 교통반 누나들의 고마운 모습 그리고 농악경연대회, 글짓기, 그리기, 고적대, 과학 행사, 수학 경시, 육상 등 여러 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우리 다인초등학교의 이름을 빛내고 상을 받던 형과 누나들의 모습은 너무나 멋있게 보였습니다.

잘한다 청군, 더 잘한다 백군, 청군 이겨라! 백군이겨라! 다함께 소리모아 힘찬 응원을 나누던 운동회, 가을이면 손에 손을 잡고 노래 부르며 자연의 품에 안긴 즐거웠던 소풍, 그 모습들이 이제는 눈앞을 스쳐 갑니다.

방과후 과외 시간에 우리와 함께 했던 활동, 우리들의 작품 전시회와 어머니들의 작품 전시회, 그리고 농산물 전시회와 여름 방학 때 마을 공부방에세 우리와 함께 가졌던 시간 이 모든 시간들이 다시 생각 납니다.

형! 그리고 누나들!

오늘의 아쉽고 힘든 순간이 내일을 위한 귀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부모님과선생님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자랐지만 이제는 형과 누나들 스스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자랄 때라고 생각합니다.

형과 누나들의 나아가는 길에 어떤 어려움이 있을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자랑스런 다인초등학교의 형과 누나들은 그 어떤 고난과 어려움도 능히 이길 수 있을 것을 믿습니다.

다가오는 21세기를 살아갈 형들은 지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신지식인이 되어 한 가지 일이라도 딱 부러지게 할 수 있는 형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그동안 길러주신 부모님과 오직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 바르고 씩씩하게 키워주신 선생님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할 때 누나들은 이 나라의 기둥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이 가까워 옵니다. 헤어짐이 너무도 아쉽고 섭섭하여 생각 같아서는 떠나지 말라고 말리고 싶지만 더 큰 배움을 향해 떠나시는 형과 누나들을 우리는 축하합니다. 누나들이 떠나고 나면 허전하고 쓸쓸해질 교정을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비록 우리 다인초등학교의 교문을 나선다 하더라도 형과 누나들이 이룩하여 남겨주신 훌륭한 전 통은 우리를 이끌어 줄 희망이 되고 목표가 될 것입니다. 우리들도 더욱더 공부하고 열심히 연습하여 몸과 마음을 닦아서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되겠습니다.

언제 어느 곳에 있더라도 누나들이 처음 배움을 시작한 배움의 보금자리인 다인초등학교와, 고마우신 여러 선생님 그리고 사랑스런 동생을 기억하십시오.

다만, 형과 누나들의 앞날에 항상 희망과 행운이 같이 하시길 빌며 재학생을 대표하여 송사를 드립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2010년 2월 ○○일

 

재학생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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