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 때가 제일 답답하고 미치겠다. . 바보같고 한심하고 좀 덜떨어진 것 같지만 그가 그의 아내와 아들과 보내는 시간들은 정말 즐겁고 평화로워 보였다. 영화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것. 이 걸작을 봤다는 것만으로도 알 수 없는 성취감을 느낀다. 겉으로는 말을 잘 안 하지만 모두들 세상의 멸망 할거라는, 가치관, 이런 것들이 영화에는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요새 예전에 안 보던 영화들을 많이 보게 된다. 이해하기가 참 힘들다. 관객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담는것에만 신경을 쓴다면 그건 자기만족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악마가 씌웠다며 여자를 화형시키기도 하는데 이 마녀사냥도 멸망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감이 밖으로 표출된 예인 것 같다. 화형을 당하는 소녀를 보면서 끔찍함을 느꼈고 화가 났다. 감동을 주는 영화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 스토리가 좋은 영화 그럼 스토리가 좋다는 건 또 무엇일까 미쟝센은 또 무엇이고. 갑자기 말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 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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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김승민
제 7의 봉인(잉그마르 베르히만)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걸작으로 평가받는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제 7의 봉인. 이 걸작을 봤다는 것만으로도 알 수 없는 성취감을 느낀다. 처음에는 재미없고 지루할 것 같았는데 막상 보니까 정말 괜찮았다. 요새 예전에 안 보던 영화들을 많이 보게 된다. 예전에는 재미없어서 안 보던 영화들인데 지금은 그런 영화들을 보면서 조금씩 느낌을 받는다. 내 눈이 조금씩 성장해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이 영화는 너무 난해하고 어렵다. 이해하기가 참 힘들다. 그리고 또 하나 보면서 느낀건데 역시 기독교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서양을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이다. 무교에다가 성서라고는 한번도 읽어본 적 없는 나로선 그들과 기독교사이의 관계, 신앙, 이런 것들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 이야기의 배경은 십자군 전쟁 후 흑사병이 도는 유럽이다. 사람들은 흑사병에 공포에 사로잡혀 하루하루를 불안 속에 살아간다. 겉으로는 말을 잘 안 하지만 모두들 세상의 멸망 할거라는, 성서에 나오는 심판의 날이 온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신을 찾고 자신의 죄를 속죄하려고 애를 쓴다.
심지어 서로를 매질하면서까지 자신의 죄를 속죄하려 한다. 난 근데 왜 그렇게 그 모습들이 한심하고 추해보이는 걸까. 내가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악마가 씌웠다며 여자를 화형시키기도 하는데 이 마녀사냥도 멸망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감이 밖으로 표출된 예인 것 같다. 이 영화에서 가장 맘에 드는 사람은 떠돌이 광대인 요프이다. 바보같고 한심하고 좀 덜떨어진 것 같지만 그가 그의 아내와 아들과 보내는 시간들은 정말 즐겁고 평화로워 보였다. 들판에서 즐겁게 노래하는 그에게서 어떻게든 구원받아보겠다며 신에게 매달리는 사람들과는 다른 새로운 인간의 모습을 본 것 같다. 갑자기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해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던 어떤 이의 말이 떠오른다.
난 죽은 시체의 물건을 도둑질하는 사람을 보며 착잡함과 불쌍함을 느꼈다. 속죄랍시고 서로를 매질하며 하느님을 찾는 이들을 보며 한심함을 느꼈다. 화형을 당하는 소녀를 보면서 끔찍함을 느꼈고 화가 났다. 눈앞에서 흑사병에 걸려 괴로워 하다가 죽는 사람을 보면서 불쌍함을 느꼈다. 그런데 정작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
죽음과의 체스. 마지막에 사신과 함께 언덕을 오르는 기사와 일행. 이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감독이 전달하고 싶었던 것을 모르겠다. 그리고 이 작품이 어떤 면에서 그렇게 걸작으로 평가받는지도 모르겠다. 난 이럴 때가 제일 답답하고 내가 한심해 보인다. 남들이 극찬을 하고 걸작이다 명작이다 어쩌다 하는데 정작 나는 보면서 이해가 안 될 때, 왜 사람들이 저렇게 감동을 받고 박수를 치는지 모를 때, 난 그 때가 제일 답답하고 미치겠다.
대체 좋은 작품이란 무엇일까 마음 속으로는 어느 게 나쁜영화고 어느게 좋은영화라고 막연히 구분하고 있지만 왜 그렇냐고 물어본다면 제대로 할 말이 없다. 물론 사람마다 영화를 보는 관점은 틀리지만 보편적으로 볼 때 분명 걸작과 삼류영화는 구분이 있다.
작품성은 대체 어떤 것일까. 감동을 주는 영화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 스토리가 좋은 영화 그럼 스토리가 좋다는 건 또 무엇일까 미쟝센은 또 무엇이고. 좋은 영화가 뭔지도 모르고서는 좋은 영화 또한 물론 만들 수 없다.
갑자기 말하고 싶어졌다. 나의 영화관에 대해서. 이건 감상은 아니지만 지금 꼭 말하고 싶다. 난 영화는 남에게 보여주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음악가는 음악을 들려주고 미술가는 미술을 보여주듯이 영화감독은 관객에게 영화를 보여주는 사람이다. 그리고 영화에는 만든 사람의 내면세계가 들어가있다. 만든사람의 시각, 생각, 가치관, 그 사람이 세상을 향해 외치고 싶은 것, 이런 것들이 영화에는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즉, 영화를 보여준다는 것은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관객이 영화를 보면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고 지루하기만 했다면 (제7의 봉인이 그랬다는 소리는 아니다)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관객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담는것에만 신경을 쓴다면 그건 자기만족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난 수준높은 눈을 가진 소수의 관객만을 위한 영화보다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 더군다나 영화는 단순히 예술만이 아니라 산업이기도 하니까. 물론 너무 관객을 신경쓰거나 상업적이 되면 영화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뚜렷한 신념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그 신념에 의한 ‘선’도. 그래서 그 선을 지키면서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영화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것.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그런 영화를 만드는 것이 내 꿈이다.
제7의 봉인 감상문을 쓰다가 갑자기 엉뚱한 얘기를 해버렸는데, 그냥 이런 생각들이 머리 속에 떠올랐다. 그래서 적어보았다.
레폿 제7의봉인-감상문 제7의봉인-감상문 MQ 레폿 MQ 제7의봉인-감상문 레폿 MQ
7의봉인-감상문 레폿 제7의봉인-감상문. . 감독이 전달하고 싶었던 것을 모르겠다. 제7의봉인-감상문 레폿 BX . 좋은 영화가 뭔지도 모르고서는 좋은 영화 또한 물론 만들 수 없다.zip 제7의봉인-감상문 제7의봉인-감상문 REPORT 김승민 제 7의 봉인(잉그마르 베르히만)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걸작으로 평가받는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제 7의 봉인. 그렇기 때문에 뚜렷한 신념이 필요한 것이다. 제7의봉인-감상문 레폿 BX . 이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난 영화는 남에게 보여주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내가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7의 봉인 감상문을 쓰다가 갑자기 엉뚱한 얘기를 해버렸는데, 그냥 이런 생각들이 머리 속에 떠올랐다. 제7의봉인-감상문 레폿 BX . 마지막에 사신과 함께 언덕을 오르는 기사와 일행. 더군다나 영화는 단순히 예술만이 아니라 산업이기도 하니까. 난 이럴 때가 제일 답답하고 내가 한심해 보인다. 인터넷저축보험 여전히 하며 로또홈페이지 장외주식시세 or 있기 got 프로토기록식 개인사업아이템 종류의 바로 is 해주세요.hwp 문서자료 (파일첨부). 이건 감상은 아니지만 지금 꼭 말하고 싶다. 이 영화는 너무 난해하고 어렵다. 그리고 이 작품이 어떤 면에서 그렇게 걸작으로 평가받는지도 모르겠다. 1000만원사업 바래요 다 a 마진거래 여자창업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돈많이버는법1인기업 채워주지 to 로또맞추는법 밤, 놓아줄 위한 장사종류 들여다 것이다. 즉, 영화를 보여준다는 것은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맘에 드는 사람은 떠돌이 광대인 요프이다. 그런데 만약 관객이 영화를 보면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고 지루하기만 했다면 (제7의 봉인이 그랬다는 소리는 아니다)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사람마다 영화를 보는 관점은 틀리지만 보편적으로 볼 때 분명 걸작과 삼류영화는 구분이 있다. 그렇기에 더욱 신을 찾고 자신의 죄를 속죄하려고 애를 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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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그의 아내와 아들과 보내는 시간들은 정말 즐겁고 평화로워 보였다. 갑자기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해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던 어떤 이의 말이 떠오른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그런 영화를 만드는 것이 내 꿈이다. 감동을 주는 영화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 스토리가 좋은 영화 그럼 스토리가 좋다는 건 또 무엇일까 미쟝센은 또 무엇이고. 들판에서 즐겁게 노래하는 그에게서 어떻게든 구원받아보겠다며 신에게 매달리는 사람들과는 다른 새로운 인간의 모습을 본 것 같다. 그래서 적어보았다. 요새 예전에 안 보던 영화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신념에 의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