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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정치맛도 봤다. 그땐 분명 지금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한 번 읽은 책은 이상하게도 다시 읽기 싫은 것은 나만 그런 것인가 남들도 그런 것인가 푸시킨과 솔제니친의 책은 꼭 한 번 읽고 싶다. 과거 냉전을 소재로 한 소재는 이젠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는 생각에서이다. 여러 책들을 읽고서 이처럼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는 책은 사실 별로 재미는 없다. 저자의 글을 읽고 `죄와 벌`이 읽고 싶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을 통해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이 갑자기 땡겼기 때문이다. 푸시킨을 알고 싶어졌고,,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이 책의 종류가 인문서였다. 러시아 소설을 좋아하는 유시민은 13권 중 3권이나 배치시켰다. 유한계급 : 있을 유,8,4,3, 한가로운 계급..hwp 자료 (압축파일). 이 책의 가치는 사실 저자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 혹은 결과물이란 점에서 저자에게 의의가 더 클 것이다. 조세희,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16, 호기심 생기게 글을 썼기에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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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수양록] 청춘의 독서

 

청춘의 독서

유시민

웅진지식하우스

초판 1쇄 2009년 10월

초판 3쇄 2009년 10월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독서기간 : 2009/11/8~22

독서기간이 좀 걸렸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을 통해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이 갑자기 땡겼기 때문이다. 저자의 글을 읽고 `죄와 벌`이 읽고 싶어졌다. 쉬운 해설로 인해 고전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유시민이 정치계를 떠나면서 과거에 읽었던 고전을 다시 읽으면서 쓴 일종의 독후감 모음집이다. 이 책에서 소개된 책 13권은 모두 고전이다. 러시아 소설을 좋아하는 유시민은 13권 중 3권이나 배치시켰다. `죄와 벌`, 푸시킨의 `대위의 딸`,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모두 읽고 싶어졌다. 푸시킨을 알고 싶어졌고, 솔제니친을 알고 싶어졌다.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 칼 막스,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최인훈의 `광장`은 왠지 읽고 싶지 않았다. 과거 냉전을...청춘의 독서

유시민

웅진지식하우스

초판 1쇄 2009년 10월

초판 3쇄 2009년 10월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독서기간 : 2009/11/8~22

독서기간이 좀 걸렸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을 통해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이 갑자기 땡겼기 때문이다. 저자의 글을 읽고 `죄와 벌`이 읽고 싶어졌다. 쉬운 해설로 인해 고전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유시민이 정치계를 떠나면서 과거에 읽었던 고전을 다시 읽으면서 쓴 일종의 독후감 모음집이다. 이 책에서 소개된 책 13권은 모두 고전이다. 러시아 소설을 좋아하는 유시민은 13권 중 3권이나 배치시켰다. `죄와 벌`, 푸시킨의 `대위의 딸`,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모두 읽고 싶어졌다. 푸시킨을 알고 싶어졌고, 솔제니친을 알고 싶어졌다.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 칼 막스,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최인훈의 `광장`은 왠지 읽고 싶지 않았다. 과거 냉전을 소재로 한 소재는 이젠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는 생각에서이다.

 

문고판 : 주머니에 쏙 들어갈만한 크기.

 

주사파 : 예전 대학생들의 친북성향의 세력

 

기하급수적 : 1,2,4,8,16,32,64,128,.....

산술급수적 : 1,2,3,4,5,6,7,8,9,.....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 -푸시킨

 

참칭 : 스스로를 임금이라 칭함

 

팜므파탈 : 요부. 남자를 죽이는 여자들이라고 보면 됨.

 

맹자도 공자와 마찬가지로 주나라 때의 사회질서와 제도로 돌아가고자 했다. 여기서 주는 하/은/주의 주나라다. 요순시절.

 

유한계급 : 있을 유, 한가로울 한. 즉, 한가로운 계급. 지배계급. 생산계급의 반대.

 

이 책의 종류가 인문서였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읽어왔던 책은 아니라는 느낌이다. 따라서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욱이 단어자체가 생소했다.

 

훗날 나도 유시민처럼 과거 내가 읽었던 책을 다시금 볼 날이 오지 않을까. 그땐 분명 지금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한 번 읽은 책은 이상하게도 다시 읽기 싫은 것은 나만 그런 것인가 남들도 그런 것인가 푸시킨과 솔제니친의 책은 꼭 한 번 읽고 싶다. 리영희라는 인물도 궁금해서 검색해 봤는데, 남자였다. 꽥. 또 속았다. 조세희, 신경림, 박완서 등등의 이름들 사람 헷갈리게 하는데 뭐 있다.

 

여러 책들을 읽고서 이처럼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는 책은 사실 별로 재미는 없다. 간혹 이 처럼 재미있게 쓴 책이 걸리기도 하지만, 대체로 별로다. 이 책의 가치는 사실 저자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 혹은 결과물이란 점에서 저자에게 의의가 더 클 것이다. 그나마 재미있게, 호기심 생기게 글을 썼기에 이 책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이 책으로 인해 대충 내용을 알고, 그 숨어있는 사상을 미리알고 독서하는 맛도 제법 쏠쏠하다. 아예 모르고 무작정 땅파기식 독서보다는 이렇게 남의 서평 혹은 독후감을 읽고 독서를 하는 것도 유익하리라 본다.

 

이제 그는 다시 지식소매상으로 돌아왔다. 권력맛도 봤고, 정치맛도 봤다. 그런 그는 더욱 성숙한 시각으로 질 높은 지식소매상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으리라 본다. 대학시절 선배들이 그렇게 읽으라고 했던 일명 ‘꺼세’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유시민이 쓴 책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참 아둔하기 짝이 없다.

 

저자의 아버지 유태우의 모습(새벽 4시에 일어나 책읽는 아버지의 모습)을 나의 아이에게도 전해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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