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자료실 고대도시 폼페이 (Pompeii). 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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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폼페이 헤르쿨라네움 스타비아이에는 캄파니아의 신석기시대 주민 후손들인 오스칸족이 처음으로 정착했다고 추측된다. 전략적으로 사르누스 강 어귀 근처에 있는 오스칸족 마을들은 이미 BC 8세기에 나폴리 만 건너편에 정착해 있던 그리스인의 세력하에 들어갔다는 고고학적인 증거가 있다. 그러나 그리스인의 영향력은 BC 7세기에 캄파니아로 들어온 에트루리아인들에 의해 도전을 받았다. BC 474년 쿠마이 앞바다의 해전에서 시라쿠사의 참주 히에론 1세가 에트루리아의 해군을 전멸시킨 후 에트루리아의 영향력은 약해졌으며, 그리스가 또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그후 BC 5세기말이 되면서 이탈리아의 호전적인 종족인 삼니움족이 캄파니아를 정복하고 폼페이 헤르쿨라네움 스타비아이를 차지했다. 당시의 화폐는 1세기 후에 폼페이 헤르쿨라네움 스타비아이가 속했던 동맹을 누케리아 시가 주도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폼페이가 역사기록상에 처음 언급된 것은 BC 310년 제2차 삼니움 전쟁 때 로마의 함대가 사르누스 항에 상륙하여 누케리아를 공격하려다 실패한 일이었다. 삼니움 전쟁이 끝날 무렵 캄파니아는 로마 동맹의 일부가 되었고, 그곳의 도시들은 로마의 동맹시(同盟市)가 되었다. 그러나 이 도시들이 완전히 종속되어 로마화된 것은 동맹시전쟁을 치른 후이다. 폼페이는 이 전쟁에서 다른 이탈리아 도시들과 힘을 합쳐 로마에 대항했으나 BC 89년에 로마의 장군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에 의해 포위되었다. 전쟁이 끝난 뒤 이탈리아의 포 강 남쪽인 나머지 지역과 함께 로마 시민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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